▲ 출처=블렌드씨.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전문 조향기업 블렌드씨(BlendC Inc.)는 최상급 향료와 전문적인 조향 기술을 바탕으로 한 프라그랑스 브랜드 '발란자(BALANZA, 스페인어로 균형을 뜻한다)'를 론칭하고 핸드크림과 바디&핸드워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발란자는 '균형(Balnace)'을 콘셉트로 '향'이 사용되는 공간과 환경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향' 본질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다. 발란자는 첫 제품으로 파인 프라그랑스 등급(Fine Fragrance Grade)의 최상급 향료로 조향한 퍼퓸드 핸드크림과 바디&핸드워시를 선보였다. 발란자 첫 작품인 프라그랑스 코스메틱 '메모리 컬렉션'은 컬렉션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조향된 제품들이다.

기존 퍼퓸드 핸드크림, 바디워시, 핸드워시의 향에 비해 향의 표현, 향의 인지력, 잔향 정도와 그 퀄리티를 최상급으로 끌어올렸다. 제품 제형 위에 '향'을 마스킹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향의 밸런스를 브랜드 기준과 콘셉트에 맞춰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발란자 메모리 컬렉션은 향을 통해 과거 기억을 연상하는 '프루스트 현상'을 모티브로 3가지 타입 향 '끌라로', '수아베', '보스께' 제품과 퍼퓸드 핸드크림(50ml), 퍼퓸드 바디&핸드워시(235ml) 두가지 구성을 선보였다.

'끌라로' 향은 따듯한 봄 햇살에 프레시한 수분을 머금은 프리지아와 푸른 시클라멘,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한 풀향을 더하는 우디와 그린노트를 더했다. '수아베' 향은 순수함과 깨끗함을 담은 아쿠아, 레몬으로 시작해 플로랄만의 우아하고 신비로운 향을 선사한다.

'보스께' 향은 달콤하고 산뜻한 씨트러스와 베르가못으로 인사를 하고 우디와 머스크, 엠버로 지속적인 숲의 향을 선사한다. 발란자 퍼퓸드 핸드크림과 퍼퓸드 바디&핸드워시 두 제품 모두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국제 향료 협회(IFRA)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이에 해당하는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발란자 핸드크림은 즉각적인 거칠음 개선과 자연스러운 윤광 효과를 기본으로 부드러운 사용감과 함께 끈적임 없이 촉촉함을 유지한다. 바디&핸드워시는 부드럽고 마일드한 세정력에 피부와 유사한 pH 제형으로 스킨 케어 밸런스를 제공한다.

발란자 측은 "매시즌 새로운 콘셉트에 맞게 조향된 시그니처 향을 적용한 프라그랑스 굿즈 및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며 컬렉션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체 연구개발한 발향 관련 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발향기기와 컬렉션 캡슐 및 '향' 관련 굿즈 등 사용자 니즈에 맞는 상품과 컨텐츠를 개발해 정기결제 및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란자 메모리 컬렉션은 발란자 온라인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