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착한텔레콤의 스카이 브랜드를 통해 등장한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엑스'의 후속작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스카이 핏 엑스 액티브다.

19일 착한텔레콤이 공개한 스카이 핏 엑스 액티브는 IP67 방수방진과 4개의 마이크로 무장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스카이 핏 엑스가 누적 5만대 이상 판매되며 중저가 시장에 안착한 가운데 여세를 몰아 신제품 라인업이 등장한 셈이다. 나이트 블랙, 모닝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동시에 출시된다.

최근 급성장하는 무선이어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고가 시장과 샤오미, QCY 등의 중저가 시장으로 양분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스카이는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산 브랜드와 가성비 경쟁을 펼친다는 전략을 세웠다.

▲ 출처=착한텔레콤

스카이 핏 엑스 액티브는 블루투스 5.0 기반의 퀄컴칩(QCC3020)을 탑재했으며 aptX 하이파이 코덱을 지원한다. cVc 노이즈 감소 기술을 적용한 4개의 마이크를 탑재하여 통화음질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완전방수’ 수준의 IP67 방수방진으로 무장했고 한 번의 충전으로 연속 10시간 재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충전 크래들로 재충전시 최대 4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Qi 무선, C타입 유선 등 최신 충전 방식을 적용하는 등 무선이어폰의 사용성을 고려한 핵심 기능에 집중하여 완성도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도 개선되었다. 전작에 비해 슬림해진 이어버드 디자인을 구현하여 착용감을 개선하였고 귀 모양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Passive Noise Cancelling)’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25% 할인된 4만4900원에 판매하며 정식 출시는 19일부터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국내외 많은 브랜드가 경쟁하는 무선이어폰 시장 공략을 위해 노이즈캔슬링 및 IP67 방수방진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는 중국 브랜드에 대항하여, 차별화된 프리미엄 성능과 안정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