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즈아이드롭 출처=JW중외제약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JW중외제약은 ‘프렌즈 아이드롭 점안액’이 인공눈물 시장에서 5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프렌즈 아이드롭’은 지난해 인공눈물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25%)를 기록했다. 2015년 연간 점유율 11%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5년 연속이다.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2019년 인공눈물 시장규모는 182억 원 수준이다.

JW중외제약은 2007년 ‘프렌즈 아이드롭’을 출시한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 제품은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포도당과 멘톨 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주요 타깃 층인 10~20대를 공략하기 위해 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채택하고 디지털 광고를 제작했다. 지난해에는 제품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출시 이후 10~20대의 여성을 주 타깃으로 설정했던 마케팅 전략이 시장에서 꾸준한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 1위 제품’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렌즈 아이드롭’은 멘톨 함유랑에 따라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순’, 산뜻한 시원함을 제공하는 ‘쿨’, 강한 청량감을 주는 ‘쿨하이’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1회용 제품 라인인 ‘프렌즈 아이엔젤’과 함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