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한국IR협의회는 19일 NICE평가정보,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TCB 3사와 2020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계약을 체결하고, 3차 년도 발간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2018년 5월부터 추진돼 왔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후원하고, 한국IR협의회가 발간사업을 주관한다.

1차 년도에는 코스닥 상장기업 600사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를 발간했고, 2차 년도에는 발간 유형을 다양화해 615건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기술분석보고서 유형으로는 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와 기업 기술분석보고서 2종이 있다. 혁신성장품목 분석보고서는 50건, 기업 기술분석보고서는 580건이 발간될 예정이다.

▲ 출처=한국거래소

기존의 산업테마보고서를 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로 개편해 정부육성 유망산업 및 세부품목별 분석정보를 강화했다. 예를 들어 핀테크 산업에서도 송금·결제, 금융데이터분석, 금융소프트웨어 등 세부 품목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고서는 영상으로도 제작돼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보고서 발간소식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6월 4일부터 내년 5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발간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부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는 앞으로도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닥시장 및 상장기업에 관한 내실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