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하임아이엔티가 판교에서 운영하는 레이디가구 쇼룸. 사진=오하임아이엔티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레이디가구가 운영하는 판교 오프라인 쇼룸이 오픈 4개월만에 누적 방문자 1만명을 넘겼다. 

18일 레이디가구에 따르면 올해 1월 오픈한 판교 쇼룸은 1층과 2층을 합쳐 전체 145평 규모로 조성된 매장이다. 레이디가구 제품 62종을 선보이고 있으며, 레이디가구 외에도 디자인 가구 브랜드 ‘아이데뉴’ 38종과 플랜테리어 브랜드 ‘마초의 사춘기’ 제품이 샵인샵 형태로 2층에 함께 전시 중이다.

레이디가구 쇼룸은 제품 체험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며, 자세한 제품 정보 확인과 구매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레이디가구는 온라인 브랜드로써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쇼룸의 안내 인력을 최소화했고, 대신 QR코드를 각 가구 제품마다 삽입했다.

전시 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해당 제품의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돼 제품 설명을 읽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식이다.

레이디가구는 고객의 온라인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오프라인 쇼룸 운영과 더불어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을 수령한 후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현장에서 배송기사를 통해 바로 반품할 수 있다. 배송비와 반품비는 발생하지 않는다.

오하임아이엔티 이순옥 이사는 "젊은 디자인과 가성비로 판교 운중동 가구거리가 새롭게 떠오르면서 젊은 부부가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