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포3주구 투시도. 출처 = 삼성물산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대해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원스톱 생활서비스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

단지 출입구와 놀이터, 주차장에는 5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된다. 에스원에서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 감지 시스템과 연계해 침입이나 화재, 쓰레기 방치, 쓰러짐 등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 사고나 범죄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와 상가로 직접 이어지는 9호선 구반포역 연결통로에도 500만 화소의 CCTV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차장 내에서 안전을 위해 모든 동 지하에서 커뮤니티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폭 1.5km 이상의 보행자 동선을 확보하고, 안전한 주차를 위해 폭 2.5km로 넓힌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각 동별 지하에 프라이빗 드롭-오프 존과 컨비니언트 로비를 설치하고 우편이나 택배보관함, 코인세탁실 및 세대 창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놀이터와 주차장에는 비상벨 시스템을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내부에 카드키 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목적층으로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세대에는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이 적용되며, IoT 홈패드를 통해 외부인 침입 시 자동으로 녹화하는 기능을 도입한다. 

동출입구에는 ‘퓨어 게이트’를 설치해 고속의 바람으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각 세대에는 중문과 에어드레서가 적용된 클린현관을 제공한다.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삼성직원들이 이용하는 어린이집을 모델로 삼성물산이 개발한 ‘안심보육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플레이하우스도 설치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며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