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출시 6주년을 기념한 저비용 코스프레 콘테스트가 국내외 유저들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일 종료된 이번 코스프레 콘테스트는 전 세계 유저들이 애정을 갖고 즐겨온 서머너즈 워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로 마련됐다. 오프라인 게임쇼에서 볼 수 있었던 코스프레를 직접 집에서 즐기고, 자신이 만든 창작물을 다른 유저들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제공해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해당 콘테스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비대면) 문화와 함께 글로벌 유저들의 게임 열정을 자극하며,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약 880개의 다채로운 작품 참여를 이끌어냈다.

▲ 서머너즈 워 6주년 저비용 코스프레 콘테스트 따봉상 수상. 출처=컴투스
▲ 서머너즈 워 6주년 저비용 코스프레 콘테스트 수 상작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LOWCOST상, 반려동물상. 출처=컴투스

유저들은 생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저렴한 소품들로 게임 속 캐릭터, 조형물, 장면 등을 위트 넘치게 표현했으며, 그 중 태국 유저 primkung의 작품이 약 1만7000여 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가장 인기있는 작품에게 주는 ‘따봉상’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저예산 코스프레의 권위자로 일컫는 태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배드민턴 셔틀콕을 활용해 서머너즈 워 대표 몬스터인 아크엔젤을 형상화하여 호응을 얻었으며, 국내 인기 크리에이터 오킹, 소니쇼 및 주호민∙침착맨 콤비가 과자, 면봉, 청소기 등 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발한 물건으로 게임 속 몬스터를 소화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컴투스는 앞으로도 전 세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서머너즈 워를 통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