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티몬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기업 티몬은 지난 4일 자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통해 모금한 약 2900만원은 희귀 피부병 환아의 치료를 돕는 데에 지원했다. 

티몬은 ‘희귀 피부병을 겪고 있는 준서 어린이 돕기’ 기부를 위해 고객들과 함께 모금한 총 2915만9000원을 준서네 가정에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셜기부는 티몬과 파트너사 ‘밀알복지재단’이 진행한 특별 모금 캠페인이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환아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4일 오후 7시부터 7일까지 진행된 모금에서 총 5만8318명의 기부자들이 2915만9000원의 모금했다. 

기부금은 티몬의 수수료와 파트너사의 사업비 등을 전혀 제하지 않고 전액 준서네 가정으로 전달된다. 피부 치료비(1000만원), 의약품 구매(915만9000원), 병원 통원 교통비 및 식이요법 관련 식재료 구매 등에 필요한 생계비(1000만원)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자세한 기부금 사용 내역은 추후 진행되는 소셜기부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특별 모금은 올해 진행했던 소셜기부 중 가장 많은 참여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소셜기부와는 다르게 500원부터 기부가 가능하게끔 했다. 티몬의 라이브 방송인 ‘티비온라이브’를 통해 1시간 동안 캠페인 홍보도 이뤄져 많은 기부자들이 참여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티몬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손쉽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기부 모금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이번 모금에 참여해주신 많은 고객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준서네 가정에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가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