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를 사실상 금지함에 따라 분양권 전매 시행 이전까지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약 6000여 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 출처=리얼투데이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616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주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동작에서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 더블 역세권을 갖춘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 광명에서는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양주에서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A10-2블록)’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문을 연다. 서울 동대문에서는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초역세권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이외에도 경기 하남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부산 동래 ‘이안 동래 센트럴시티’ 등이 내방객을 맞이 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 단지

▶대우건설은 오는 19일 광명시 광명동에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12개동, 전용면적 36~84㎡의 총 1335가구다. 이 중 460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가까워 서울·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지하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5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GS건설은 다음날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에 공급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상 5층~20층, 26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77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의 더블 역세권이다. 차량 이용 시 현충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반포, 여의도 등 서울 시내와 외곽 진출 등이 수월하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현대엔지니어링은 22일 동대문구 전농동 670-56, 60번지 일원인 (구)성바오로병원 부지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C 사업,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인근에 예정된 다수의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다.

▶한양은 같은 날 하남시 감일 택지개발지구 B2BL 일원에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512가구 규모다. 단지와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강남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강동대로를 통해 송파권의 주거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