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다음달 중 경상남도 양산 사송신도시에 들어서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송 더샵 데시앙2차 조감도. 출처=포스코건설

해당 단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의 후속단지다. 2차 단지까지 합치면 합치면 약 4000세대의 프리미엄 브랜드시티가 조성된다. 지난해 분양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는 최고 17.2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B5블록 477세대 ▲B6블록 614세대 ▲B7블록 993세대다. 전 세대가 중소형 평면으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이 90% 이상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가 들어서는 조성되는 사송신도시는 부산의 인구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명품 자족 신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여의도 면적 크기인 약 276만㎡ 부지에 1만 4900여 세대가 들어선다. 주거 시설 이외에 업무, 상업, 편의 등 다양한 자족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내 중심 입지에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복합커뮤니티 시설과 축구장 6.5배 규모의 수변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군지산과 자락숲도 인접해있다.

연면적 4200평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시설도 2023년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도서관,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공공시설 등의 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서 단지 바로 앞에서 다양한 문화,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용지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조성되면 교육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도 우수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시 북정동을 연결하는 양산도시철도(2024년 예정) 내송역이 인접해 있다. 중앙고속지선 남양산 IC, 경부고속도로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노포IC의 진입이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주변에는 사송신도시 하이패스 IC개설, 양산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등의 교통개발이 추진되는 중이다. 'KTX 노포역 중간역사' 신설 및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 등도 추가적인 교통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에는 1차 단지에는 없던 교육 특화 커뮤니티인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되는 에듀센터가 새롭게 도입된다.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경로당, 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플레이클럽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시설도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자족 스마트도시로 조성되는 사송신도시 내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며 “우수한 입지여건과 더불어, 1차 대비 업그레이드된 설계를 통해 더욱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