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삼성생명의 이같은 순익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급락여파로 변액보증손실이 확대되고 주식 손상차손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감소했으며, 매출은 10조3717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분기에는 코로나19가 일부 자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으나 4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장성 상품을 중심으로 신계약 가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