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동국제강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동국제강이 2020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2284억원, 영업익 56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16.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코로나19 확산 및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축소됐지만 강도높은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에는 코로나19확산 지속에 따른 영향이 국내 및 해외 철강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탄력적인 생산 판매 운영 및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이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