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매일유업.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중국 수출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무유당(락토프리)로어슈거라떼’가 지난 13일 중국 유명 왕홍(중국 온라인 상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인사) 방송에서 시작 5분만에 20만개가 완판됐다고 15일 밝혔다.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에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를 소개한 왕홍은 리챠지. 리챠치는 ‘립스틱 오빠’란 별명으로 알려졌으며, 꼼꼼한 제품 소개 및 생생한 체험기로 2497만명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다. 중국내에서도 몸값이 가장 비싼 온라인 쇼핑 호스트로 유명하다.

방송에서 리챠치는 작년부터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로 바리스타룰스를 소개하면서 본인도 완판이 되기 전에 구매해야 한다며 방송 중에 2번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생방송으로 바리스타룰스 찐팬임을 인증한 것.

방송에 소개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 라떼는 유당불내증을 유발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만든 제품으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도 편안하게 라떼를 즐길 수 있다. 중국 편의점, 대형마트 및 티몰, 징동 온라인몰에서 판매중인 바리스타룰스는 프리미엄 원두를 맞춤 로스팅해 커피 본연의 맛을 극대화해 만든 제품이다.

한국 프리미엄 커피 제품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당도가 낮아 중국 젊은 여성 고객들 선호 제품으로 꼽힌다. 락토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뜨겁다. 지난 6일 시작한 매일유업 락토프리 우유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팩은 당초 준비된 수량을 5배로 늘렸음에도 캠페인 시작 6일만에 스페셜 체험팩 구매가 모두 완료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가 주식이 아닌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유당불내증을 겪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락토프리 우유는 물론, 락토프리 라떼 등 유당을 제거해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유제품에 대한관심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