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에 참여,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물류 분야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는 ICT 전문업체 비피앤솔루션이 사업자로 2021년까지 3년 동안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후바 매니저(huba manager)’를 제공하고 콜드체인 플랫폼 설계 및 구축, 운영 관리를 위한 세부기능 설계를 협업한다.

▲ 출처=효성

본격적인 실증사업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이미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IoT 장비 설계,  시제품 제작 및 수산물 가공, 분류 공간 시설 구축,  콜드체인 전용 화물차량 제작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정태수 대표이사는 “이번 실증사업이 블록체인 기반의 유통과 물류, 신선식품 시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확산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피앤솔루션과 협업을 강화하고 양사 시너지를 통해 최상의 시스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