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차 글로벌 CBT가 6월 4일 실시된다. 출처=넥슨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넥슨은 14일 자사가 개발하는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두 번째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6월 4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더욱 원작에 가깝게 계승한 주행감과 최적화한 사용자 경험(UX), 신규 콘텐츠 등을 검증한다.

그 동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진은 지난 1차 글로벌 CBT의 플레이 데이터와 피드백을 분석하고 카트라이더 e스포츠 선수 대상 그룹 테스트의 결과를 검토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개발을 이어왔다.

넥슨은 일부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 PC와 Xbox 버전으로 테스트를 실시한다. PC와 Xbox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글로벌 자동 매치로 다른 플랫폼에 있는 전 세계 유저들과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테스터는 1, 2차로 나눠 6월 8일까지 모집하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테스터 모집에 신청하면 카트라이더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코인을 지급하며 테스트 기간 누적 접속일에 따라 카트라이더의 레전드 파츠 X와 파츠조각(1000개), 전설의 카트 박스(2개)를 제공한다. 테스터 모집 신청자 중 추첨으로 1명에게는 최신 고급 PC를, 100명에게는 넥슨캐시 1만 원을 지급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박훈 디렉터는 “지난 테스트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소중하게 검토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테스트에도 폭 넓은 참여와 함께 레이서 분들의 솔직한 의견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트라이더 IP 기반의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이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과 HDR 기술을 탑재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