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파모바일. 출처=갈무리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세계 최대 프로축구 리그 라이선스를 갖춘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 모바일’이 오는 6월 10일 국내 출시된다. 피파 모바일은 스마트폰으로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접근성과 시즌제 없이 보유 구단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지속성 등 특징을 바탕으로 축구 게임 유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넥슨은 14일 온라인 피파 모바일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EA코리아 유휘동 대표가 참석했다.

피파 모바일은 조작을 통해 상대방과 실시간 대전을 펼치고 자신만의 구단을 만들어 나가는 모바일 게임이다. EA 아시아스튜디오가 아시아 유저들의 취향을 반영해 개발했다. 

드래그 제스쳐, 버튼 조작과 수동/자동 선택 등 다양한 조작법을 지원하며 조작감을 높였다. 

게임 모드는 크게 ▲스쿼드를 가지고 실시간 PVP를 즐길 수 있는 일반 모드 ▲빠른 시간에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야하는 공격모드 ▲전술 전략 중심의 시뮬레이션 모드 ▲지인들과 즐길 수 있는 친선모드로 구분된다. 

피파 모바일의 경우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구단 보유 시스템이 특징이다. 때문에 시즌제로 운영되지 않고 선수 훈련, 선수 강화, 선수 진화, 선수 각성 등을 통해 성장시킨 선수들로 구성된 자신의 구단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넥슨은 해외 축구 리그와의 연동을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은 “축구 게임은 실제 리그 기반 업데이트가 굉장히 중요하다.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되어 있지만 리그가 다시 개막하면 그에 맞춰 주간, 월간, 분기 단위 업데이트를 충실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대 그룹장은 이어 “많은 분들이 접속해도 문제 없는 수용 능력과 트래픽 분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론칭에 맞춰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10일 출시되는 피파 모바일은 이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사전 예약에 참석한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이 주어진다. 

▲ 피파 모바일 광고 모델 손흥민 선수. 출처=갈무리

한편 이날 피파 모바일 홍보 모델인 손흥민 선수는 영상에 등장해 “저도 취미로 게임을 하곤 한다. 많은 분들의 기대를 받고있는 피파모바일을 소개할 수 이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축구게임들이 항상 더 많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