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고 위생관리는 보다 철저해진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를 2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음성명령으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냉장고 문이 열린다는 설명이다. 또 냉장고의 얼음정수기도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 출처=LG전자

스마트케어2.0도 적용됐다. 제품을 사용하는 시간을 분석해 자주 사용하지 않은 시간대에는 절전모드로 운전하고 자주 사용할 때는 냉장고가 알아서 냉각 성능을 높여준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해 1단계 필터가 물속에 남아있는 중금속 7종 및 유기화학물질을, 2단계 필터가 대장균 등 박테리아를, 3단계 필터는 기타 유해물질 등을 제거하며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주기적으로 한 번씩 UV(자외선) LED로 99.99% 자동 살균하는 UV 나노 기술도 지원한다. 나아가 냉장고 위생관리 기능인 UV안심제균+도 다양한  강점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내에 2020년형 LG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30여 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혁신적인 성능과 차별화된 위생관리 기능을 갖춘 LG 디오스 냉장고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