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뱅크의 위탁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으나, 다행히 직원들은 전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카카오뱅크 위탁 상담센터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같은 층 근무자 및 근무 지원 인력 등 총 89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카카오뱅크와 위탁 상담센터는 해당 건물의 고객 상담업무 공간에 대한 추가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 대해서는 2주간 폐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출처=카카오

다른 층에 대해서는 차주부터 순차적으로 사무실 개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카카오뱅크는 현재 광화문의 대체 사업장 외에 추가 대체 사업장을 확보해 고객 상담 업무 공간의 분산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뱅크 한상경 고객서비스파트장은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 및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업무 공간의 지역 분산, 방역 강화, 효율적인 원격 근무 체제 추진중 "이라며, "직원 보호와 고객 상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