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에쓰오일이 카카오의 간편결제 플랫폼 카카오페이와 만났다. 최초로 주유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은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 카카오페이 바코드로 주유 결제할 수 있으며, 동시에 카카오페이 멤버십과 연계되어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도 자동 적립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가맹 여부는 주유기에 부착된 카카오페이 스티커로 확인이 가능하다.

▲ 출처=에쓰오일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에쓰오일은 지역화폐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주유고객에게 결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치열한 가격경쟁 시장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주유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화폐 등 다양한 간편결제의 단계적 도입과 함께 주유소 내 무인편의점은 물론 유외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