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샤오미의 Redmi Note(레드미 노트) 시리즈 중 하나인 Redmi Note 9S(레드미 노트9S)가 5월 말 국내에 출시되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 출처=샤오미

레드미 노트9S는 201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3000만 대 이상 판매된 레드미 노트8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국내에는 LTE  버전으로 출시되며 최대 2.3GHz 주파수의 고성능 옥타코어(Octa-core)를 자랑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720G 칩셋을 적용했다. 

6.67인치의 디스플레이에 20:9  종횡비 및 2400x1080 픽셀의 FHD+(Full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5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8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후면은 48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매크로 렌즈, 200만화소의 심도 센서 등 4개의 쿼드 카메라로 구성돼 있으며 전면에는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스페이스 그레이(Space Grey)와 글레이셔 화이트(Glacier White)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4GB 램/64GB  용량과 6GB 램/128GB 용량의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삼성전자의 A 시리즈와 LG 벨벳, 2020년형 아이폰SE가 출격한 가운데 샤오미의 스마트폰도 국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며, 중저가 라인업 업계의 경쟁은 한 층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