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악사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교보악사자산운용, '삼성전자투게더 펀드' 출시

교보악사자산운용은 13일  삼성전자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교보악사삼성전자투게더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 현물 주식과 선물 투자 비중이 35% 선이며 소부장 기업의 비중을 평균 5%, 최대 10% 담는다. 나머지 60%는 평균 신용 등급 AA-이상의 국내 채권 및 기타 자산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교보자산운용은 “자본시장법이 허용하는 최대 한도로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구조”라며 “이는 4차 산업혁명(5G, 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과 반도체의 고도 성장과 함께 장기적으로 주가가 우상향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교보악사자산운용 내 탐방 및 애널리스트 ‘Buy list’를 활용,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에도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교보자산운용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종목에 직접 투자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삼성전자가 단기적으로 주가가 부침을 겪을 수 있지만 ‘교보악사삼성전자투게더펀드’ 는 채권 자산을 함께 편입한 만큼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 말부터 확대되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으로 인해 삼성전자에 투자하고 싶은데 세금 이슈에 민감한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말부터는 특수관계인을 전부 합산해 한 종목에 3억원 이상 투자할 경우, 2021년 4월부터 매도차익에 대해 최대 33% 세금이 과세된다.

이상진 교보악사자산운용 채널영업본부장은 “지난 3월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리며, 삼성전자 종목 수요가 높아지기 전부터 삼성전자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고 올해 초부터 해당 상품을 기획하고 준비했다”며 “삼성전자와 관련 기업의 장기적 성과를 추구하는 만큼 연금 자산으로도 투자자의 수요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사업자를 위한 카드 '트레이더스 Biz' 출시

삼성카드는 13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자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를 겨냥한 특화 상품 '트레이더스 삼성카드 Biz'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이마트 트레이더스 물품 구매 이용 금액을 할인해 주는 게 특징이다. 전월 실적 150만원 이상이면 7%,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면 5%,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3%, 50만원 미만이면 1%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할인한도 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용 외의 혜택도 제공된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0.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4대 사회보험·전기요금·인터넷·보안(에스원) 등 업종에서 5% 할인이 월 2만원 한도로 주어진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3만원이다.

 

◆KB증권, 원금 손실 제한 '온라인전용 ELS' 2종 출시

KB증권이 조기상환 시 연 8.0%·17.0%의 수익을 지급하고, 기초자산의 상승률에 따라 수익을 제공하는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KB 에이블 ELS 1280호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네이버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3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3·6·9개월) 이상인 경우 최고 연 8.0%의 수익이 지급된다. 기초자산가격 중 어느 하나라도 9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최대 10%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대비 100% 이상이면 주가연동에 따라 기초자산의 종목 중 상승률이 낮은 종목을 기준으로 수익이 지급된다.KB 에이블 ELS 1281호는 삼성전자 보통주와 네이버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3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