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 SKVIEW 해모로' 일러스트 조감도. 출처 = 한진중공업, SK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이달 인천광역시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평 SK VIEW 해모로’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145-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SK VIEW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6㎡ ▲49㎡ ▲51㎡ ▲59㎡ ▲74㎡ ▲84㎡ 등이다.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90%가 넘는다. 그만큼 '갈아타기 수요'도 풍부하다. 2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약 60%이고, 부천 상동 신도시도 조성 20여년이 가까워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분양이 일대 새아파트 공급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단지는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TX-B노선이 부평역으로 연결 개통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된다. 또 송내IC와 중동IC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부개서초교, 부개고, 부흥고, 부평여중 등이 밀집돼 있고,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도 가깝다. 기존 부평역세권 상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SK건설의 미세먼지 차단 특화설계인 ‘SK VIEW 클린에어 솔루션’이 적용된다. 아파트 내 통학버스 대기공간 및 엘리베이터 등에도 환기시스템이 설치되며,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돼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업지 일대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부개서초교북측구역은 부평구 최고의 입지고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현장 부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