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여의도에도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대 증권가에 코로나19 주의보가 내렸다.

1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 9일 여의도 오투빌딩(구 HP빌딩) 1층 스타벅스에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머문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1시30분까지로, 한국투자증권은 임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해당 시간대에 이 카페를 방문한 사람은 14일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건물은 주요 증권사와 금융감독원이 밀집한 여의도역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