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스, 글로벌 기부 캠페인 포스터 출처=LF

[이코노믹리뷰=이혜라 기자] LF는 미국 토털 슈즈 브랜드 탐스(TOM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탐스 글로벌 본사는 ‘코로나19 글로벌 기부금 펀드’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달 1일부터 순수익의 3분의 1을 기부하고 있다. 국제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전언이다.

탐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위생 용품 구비가 어려운 국가의 시민들에게 마스크, 손세정제 등 전염병 예방 용품을 직접 전달한다. 또, 3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적인 화장실을 제공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 ‘워터에이드’와 협업해, 손씻기 교육을 알리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급수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아울러 의료진을 위한 손비누, 세정제, 마스크, PPE(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하는 등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이미 스미스 탐스 최고 책임자는 “지역 사회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사명감을 갖고 임해왔다”라며 “고객들과 함께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전 세계인들의 노력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