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편의점 가맹점주들이 세스코의 바이러스 방역 장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진=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점들의 살균 장비 할인 구매 돕기에 나섰다.  

12일 BGF리테일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계획됐다. 각 가맹점들이 보다 광범위한 방역 시스템을 점포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세스코와 협력하여 전국 가맹점에 합리적인 가격의 위생∙방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올해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한 층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의 컨설팅 아래 점포가 체계적인 살균 및 방역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CU 가맹점은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가 부착된 세스코 공기청정기, 자외선 램프로 공기를 소독하는 UV파워 공기 살균기, 살균제를 분사해 공기 속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에어제닉 등을 정상가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다.

특히 세스코 공기청정기의 경우 가맹점주가 점포에 근무하고 있지 않더라도 모바일 IOT (사물인터넷) 기능으로 간편하게 점포의 공기질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 예방법으로 가장 강조되고 있는 손 청결을 위해서는 99.9%의 살균효과가 인증된 센서형 손 세정기 핸드제닉과 새니제닉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또한 세스코 방역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정기적인 점검과 바이러스 전파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BGF리테일은 정부의 생활방역 지침을 기반으로 전국 모든 CU에 위생 관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있으며, 가맹점의 위생관리와 협력업체의 상품 품질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전담팀을 구성하여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협력실장은 “CU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물론 가맹점주, 스태프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점포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며, “최근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점포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