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대규모 복합 쇼핑몰이 오픈과 동시에 규모만큼이나 통 큰 이벤트를 계획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그랜드 오픈한 ‘리빙파워센터’가 주인공이다.

‘리빙파워센터’는 국내 유일의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이자, 압도적인 규모와 뛰어난 MD구성 등 다방면에서 경기 남부권을 대표할 복합문화공간의 면면을 갖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 곳이다.

게다가 오픈과 함께 발표한 이벤트 계획은 표현 그대로 ‘역대급’이다. ‘리빙파워센터’는 오픈일인 4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방문객들 중 리빙파워센터 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응모 후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경품행사의 1등 상품은 무려 ‘1억원 상당의 구매권’이다. 그 외 공기청정기, 선물세트 등도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같은 이벤트 소식이 알려지자 최근 경기 남부권 일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로또급 경품’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함께 ‘리빙파워센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던 원스톱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인데다, 온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케아 대항마’ ‘한국형 이케아’로 거듭날 ‘리빙파워센터’ 그랜드 오픈

‘리빙 파워 센터’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4층으로 구성된 쇼핑문화공간이다. 패션과 푸드에만 집중된 일반 쇼핑몰과 달리 다양한 가구와 가전, 생활용품이 갖춰지는 등 리빙 중심의 빅박스 MD로 대형전문점의 기능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한국형 이케아’, ‘이케아 대항마’의 포지션으로 발전이 예상된다.

세부 구성을 살펴보면 ▲홈퍼니싱▲가전·인테리어 ▲생활용품 ▲푸드&카페 ▲엔터테인먼트로 구분돼 구성되며, 입점된 브랜드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지하 2~3층에는 한샘, 리바트, 일룸, 까사미아, 시몬스, 에몬스가구, 등 국내외 대표 가구기업 및 홈인테리어사가 한자리 모였으며, 가전 역시 삼성디지털프라자가 입점해 있다.

또 지하 3층에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들어섰다. 테마형 체험 ‘해리포터’, 어린이수영장 ‘아쿠아라인’, 어린이체험카페 ‘볼베어파크’ ‘어린이 전용 드림나무극장’ 등의 공간이 마련되었다.

1층은 대형마트와 부대시설, 2층에는 카트레이싱 등 놀이시설이 있는 이벤트파크, 3층은 달인들을 한 곳으로 모은 식당가, 4층은 메가박스, 아트뮤지엄 등이 각각 입점했다. 꼭대기층에는 루프탑파크로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짚라인 등도 구성되어 있다.

최근 상업시설 방문 자체를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온 가족이 하루종일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 것. 특히 어린 자녀들이 좋아할 테마형 체험공간 및 대형 키즈카페가 대규모로 자리잡을 예정이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도 기능을 충실히 했다.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입지도 주목할만하다. ‘리빙파워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케아 기흥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길 하나만 건너도 방문이 가능하다. 여기에 걸어서 약 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도 자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기 남부권 최대규모의 쇼핑특구가 형성됐다고 할 정도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리빙파워센터에 방문하면 대규모 쇼핑센터 3곳을 별도의 추가 차량 이동 없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경부고속도로에 위치한 입지로 경기 남부권은 물론 서울 거주자들에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범위를 더 좁히면 동탄, 용인, 수원에서도 30분 내 접근이 가능해 남부지역의 쇼핑 메카로 성장할 가능성을 품었다. 이밖에 제2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이 남아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