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로나19로 가동이 중단됐던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이 8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3월 25일부터 발령된 인도 정부의 전국 봉쇄 조치에 따라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도 가동 중단에 돌입했으나, 최근 주 정부 방침에 따라 일부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봉쇄조치는 17일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더이상 경제 재개를 늦출 수 없다는 현지 정부의 판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장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공장에는 공장 가동을 준비하는 인력들이 라인을 정비하는 장면 등이 포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물론 비보와 오포, 샤오미 등 다수의 제조사들도 멈췄던 공장 재가동에 일제히 들어가는 것도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다만 인도의 확진자 추이가 최근 심상치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공장이 가동된 후에도 방심을 늦출 수 없다는 말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