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청량리역 일대에 주거용 위주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 구 성바오로병원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7㎡ 19실 ▲38㎡ 38실 ▲53㎡ 76실 ▲56㎡ 19실 ▲ 59㎡ 19실 ▲71㎡ 1실 ▲84㎡ 314실 등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한 만큼, 투자자 및 가족단위의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53㎡타입은 3베이, 84㎡타입은 4베이의 아파트형 평면으로 설계해 맞통풍과 채광·환기에 유리토록 했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지는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현재 6개 노선이 지나고 추가로 4개 노선이 예정돼 있는 청량리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종로·광화문, 강남, 잠실,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에 유리하다.

청량리역은 GTX B·C노선과 더불어 지난해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추진 중인 강북횡단선, 면목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총 10개 노선이 지나게 된다. 여기에 왕산로, 고산자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주변으로 60개의 버스노선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인근으로 풍부한 인프라와 배후수요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 간데메공원, 용두공원, 홍릉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근린공원, 청계천, 중랑천 등 단지 주변으로 쾌적한 환경을 갖췄으며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삼육병원, 서울성심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이 풍부하다. 반경 3km 내에 서울시립대, 고려대, 성신여대, 한양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KAIST 등 총 7개 대학이 위치해 교수, 연구원, 교직원과 학생 등의 수요가 예상된다.

현재 청량리역 일대는 ▲청량리3구역 4구역 ▲동부청과시장정비사업 등이 이미 공사를 진행 중이며 ▲전농구역 ▲용두1구역 ▲전농12구역 등 사업지 인근 정비예정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한 만큼, 청량리역 일대는 수도권 광역교통의 거점이자 강북의 지역발전 거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게다가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총 42만892㎡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돼 개발되는 것도 호재다. 이 일대는 총 사업비 543억이 투입돼 ‘세대가 모이는 전국 최대 상업·문화의 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상업시설도 선보인다. A, B블록 2개로 조성되며 각종 의료시설과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MD로 구성해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된 스트리트형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청량리역 6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췄다”며 “청량리역 일대가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GTX 등 대형 개발호재까지 많아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