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 그래비티 트림. 출처= 기아자동차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7일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추가된 그래비티는 기존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위 트림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됨에 따라 고급감이 강화했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에 적용한 신규 디자인으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장 20인치 휠을 채택했다.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화살촉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를 갖췄다. 블랙 도장 20인치 휠에는 눈꽃 결정체를 형상화한 6개 바퀴살(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됐다.

▲ 모하비 그래비티 트림의 스티어링 휠. 출처= 기아자동차

그래비티 트림의 실내 요소 가운데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1~ᆞ2열 도어 암레스트, 도어 센터 트림(문쪽 팔걸이 및 문 안쪽 부분) 등 부위엔 고급 소재 알칸타라가 적용됐다. 또 동승석 크래쉬 패드에만 적용됐던 무드 램프가 1열 양쪽 도어 트림까지 확대 적용됐다.

인하한 개별소비세를 적용하고 부가세를 포함한 그래비티 모델 가격은 5인승 5547만원, 6인승 5652만원, 7인승 5612만원 등으로 각각 책정됐다.

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을 출시한 동시에 모하비 더 마스터 모든 트림의 6인승 모델 2열에 컵홀더를 신규 적용하고 머리 지지대(헤드레스트) 크기를 키워 탑승자 편의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