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 리뷰 이소현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오늘 전국은 맑고 평년 기온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태백산맥을 기점으로 동쪽과 서쪽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업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로 들어서면서 날씨가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6도로 관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경기 13도 ▲강원영서 9도 ▲강원영동 10도 ▲충남 12도 ▲충북 13도 ▲전남 14도 ▲전북 12도 ▲경남 15도 ▲경북 11도 ▲제주 15도 ▲울릉·독도 1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6도 ▲강원영서 26도 ▲강원영동 19도 ▲충남 25도 ▲충북 25도 ▲전남 26도 ▲전북 26도 ▲경남 20도 ▲경북 22도 ▲제주 21도 ▲울릉·독도 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으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3.0m가 일겠다. 특히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으며,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30~60km/h로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 수준으로 매우 높아져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특보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 강원영동에 발효돼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습도가 높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동풍의 영향이 더해져 이날 밤(24시)부터 내일(7일) 새벽 6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