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혜라 기자] LG전자의 국내외 스팀 특허가 1000건을 넘었다. 아울러 주요 생활가전에 적용한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6일 "자사는 국내외에서 의류관리기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적용하는 스팀기술 특허 국내외 1000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LG전자의 차별화된 스팀 기술인 트루스팀은 물을 끓여 스팀을 발생시켜, 탈취와 살균 및 의류의 주름 완화, 세탁력 향상 등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005년 출시한 세탁기에 스팀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2006년 산업자원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LG전자는 광파오븐, 트롬 스타일러(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스팀 기술 적용을 확대해왔다. 지난 3월에는 국내에 판매하는 건조기 가운데 처음으로 스팀을 적용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대표적인 스팀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의 경우 올 들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등 스팀 적용 가전 시장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