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백화점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의 인테리어를 꾸미는 일에 재미를 붙인 ‘집 꾸밈족’들을 위한 행사인 ‘홈 퍼니싱 페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홈데코, 가전, 홈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집 꾸미기 좋은날 홈퍼니싱’ 페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본 행사에는 삼성전자, 엘지전자를 비롯해 다우닝, 템퍼, 에이스, 시몬스, 필립스, 테팔 등 2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 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필립스 소닉케어 전동칫솔(6만6500원), 다우닝 파비야 4인 소파(269만원), 자코모 투하츠 3인 트렁큰 가죽소파(228만원), 디자인 벤처스 스탠다드 4인 식탁세트(190만5000원), 바디프랜드 파라오(495만원)등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된다. 롯데백화점은 구매 고객들에게 구매금액의 5%에서 최대10%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이번 가전 가구 ‘홈퍼니싱 페어’는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활 환경 개선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하게 됐다. 집안 일상에서 밀접하게 사용하는 가전 가구의 매출 트렌드를 보면 코로나19가 안정되어 감에 따라 급격히 생활가전과 용품의 수요의 증가가 반영됐다.

최근 코로나 19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안 꾸미기와 관련된 가전과 가구의 매출은 꾸준히 상승해 4월에 이어 5월 초 황금 연휴에도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4월 롯데백화점의 가전가구 상품군의 지난해 대비 매출은 17%, 바디프렌드, 세라젬 등 홈헬스케어 상품군의 매출은 100% 신장했다. 특히 소파, 테이블웨어, 홈패션 등 가구과 TV, 컴퓨터 IT 가전과, 건조기, 의류관리기등 건강 가전제품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서충삼 가구 치프바이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거주하는 시간이 늘면서 내 집을 더 재미있는 공간으로 꾸미고자 하는 트렌드는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에 따라 리빙 상품들에 대한 관심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