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에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기온이 4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구름이 끼어 날씨가 흐리며, 곳곳에서 5mm 이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동안 서울과 강원 내륙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남부 지방이 비 구름의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일부 경북 지역은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 건조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도 높다. 불씨 주의와 함께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관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청주 15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제주 15도, 울릉도·독도 11도, 백령도 10도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청주 22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7도, 백령도 17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제주와 전남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