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가 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계열사 정직원이 자사주를 매입할 경우 매입 금액의 10%를 현금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이며 연간 기준 지원 한도는 200만원이다.

직원이 주식 매입 리워드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으려면 미래에셋대우 전용 계좌를 통해 사들인 주식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 미래에셋대우는 현재 네이버 파이낸셜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곳이다.

▲ 출처=네이버

네이버는 최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1조7321억원, 영업이익 2215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며 이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 경쟁력이 쾌조의 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 연장선에서 주식도 연일 오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