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션은 8개 브랜드사에서 기증받은 1000점의 장난감, 의류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사진은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왼쪽)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사업팀 오인배 팀장. 출처= 이베이코리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옥션이 8개 브랜드사에서 기증받은 약 1000점의 장난감과 의류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옥션의 고객참여형 기획전 ‘어린이날 선물의 기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옥션은 지난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매일 1개 브랜드 장난감, 유아동 의류를 특가 세일하고, 제품이 판매된 수량만큼 기부하는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 물품들을 모았다. 행사에는 영실업, 마텔, 해즈브로, 미미월드, 아이존, 짐보리 등 장난감 브랜드사와 팬콧(의류), 카파키즈(아동화)등 업체들이 참여했고 각 기업는 자사 브랜드의 제품들을 기부했다. 

옥션은 행사를 기획, 진행하는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받은 아동 가정 주소로 개별적으로 선물 택배를 보낼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다문화, 조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계층 가정의 아동 복지사업을 실행하는 아동옹호기관이다.

옥션 마케팅팀 이장호 매니저는 “판매와 구매를 잇는 오픈마켓으로써 나눔을 잇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브랜드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뜻깊은 어린이날 선물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