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5월중 상장사 38개사 2억1만269만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의무보유하도록 한 주식 총 38개사 3억179만주가 5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의무보유는 최대 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매도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최대 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5월 중 의무보유 해제 주식수량은 전월 2억2107만주 대비 36.5%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월 1억4296만주 대비 11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주연테크, 코오롱머티리얼, 한화시스템, 센트랄모텍 등 10개사 2억891만주가 해제된다.

이들 기업은 오는 6일 자이에스앤디(주) 1788만2520주(66.77%)를 시작으로, 7일 비티원 466만5629주(11.31%), 9일 주연테크 398만9360주(7.47%), 10일 메타랩스 11만2655주(0.22%), 13일 코오롱머티리얼 1465만8635주(21.35%)와 한화시스템 1억1023만389주(62.41%), 15일 에이프로젠제약 10만주(0.04%), 19일 현대에너지솔루션(주) 800만주(71.43%), 25일 센트랄모텍 472만5000주(54.88%) 등이 각각 해제될 예정이다.

그밖에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티엠반도체, 라파스, 에스제이그룹,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서남 등 28개사 9288만주의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 출처=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