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GC녹십자아이메드가 오는 4일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 GC녹십자아이메드 2호점인 강북 의원을 개원한다.

GC녹십자아이메드는 1982년 설립된 GC녹십자의료재단 소속의 의료기관이다. 서초구에 위치한 1호점은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 등에 특화된 체계적인 건강검진센터와 기능의학 기반의 통합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호점인 강북 의원은 최근 증가하는 검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문 건강검진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7,272m2(약 2,200평)으로 을지로 4가역 을지트윈타워의 동관 9층과 10층을 사용한다. 

의원 관계자는 "1호점 연간 방문 인원이 10만명에 육박하는 등 기업과 기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호점 강북 의원은 지난 3월부터 2달 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개원 전 최종 점검을 마친 상태다. MRI, CT, X-Ray 등 국내외적으로 공신력이 입증된 최신 장비를 구축하고, 자동 검진 순서 배정 시스템과 우수한 전문 의료 인력 등을 갖춰 강북 기점의 전문 검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은 “30년 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검진센터 역량을 갖춰왔다”며, “질병의 조기 발견은 물론이고 개인의 질병 발생을 미리 예측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검진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