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지노믹스가 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했다.출처=랩지노믹스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국내 유전자 검사 전문업체 랩지노믹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키트는 ‘LabGun™ COVID-19 RT-PCR Kit’로, 실시간유전자증폭검사(RT-PCR) 방식이다. 환자 검체 속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물질(리보핵산ㆍRNA)을 증폭해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국내 업체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자격증인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오상헬스케어와 씨젠, SD바이오센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가 FDA로부터 EUA를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