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창흠 LH사장(사진 왼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생용품 비치, 소독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 = LH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지원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농가를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LH는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관내 공공임대주택·임대상가 및 어린이집 임대료 50% 감면과 함께 6개월 간 임대료 납부 유예를 시행한 바 있다. 영구·매입임대 취약계층에게 인근 식당과 연계한 도시락 배달과 생필품, 간편식으로 구성된 희망키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변창흠 LH 사장은 지역내 임대단지, 건설현장 및 사옥을 방문했다. 위생용품 비치와 공용시설 소독 등 정부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함께 그동안 LH가 추진했던 지원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로부터 400만원 상당의 농산품을 구입해 지역내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변창흠 LH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방역대책을 이행한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