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웅진씽크빅.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은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한 '아틸리오의 세계명작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아틸리오 세계명작은 아기돼지삼형제, 빨간모자 등 해외 유명 동화 11편을 이탈리아 동화작가 아틸리오 까시넬리(Atillio Cassinelli)가 글과 그림을 재구성해 출간한 것으로 영유아 대상 전집이다. 고전을 재구성한 작품이 세계 아동도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호평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란 회사측 설명이다.

라가치상 심사위원회는 "아틸리오 세계명작은 옛날 이야기의 본질을 잘 담고 있으면서도 영유아들이 보기에 깔끔한 구성과 쉽고 독창적인 그림으로 재구성된 책"이라고 평했다.

'아틸리오의 세계명작'은 영유아가 재미있게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감각을 발달 시키며, 리듬감 있는 단어를 사용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도록 했다. 시각적 감각발달에 도움을 주는 선과 색채를 담은 그림을 담았고, 여백을 활용해 아이들만의 이야기를 펼쳐갈 수 있어 상상력을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가치상은 전 세계에서 한해 동안 출간된 최고 아동 도서에 수여된다. '아동서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상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틸리오 세계명작과 함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즐겁게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