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젠 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 출처=신라젠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신라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개시했다.

신라젠은 24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라젠이 예상하는 동물실험 소요 기간은 6주로, 백신 후보물질인 2종의 유전자 재조합 바이러스 외에 후속으로 도출 예정인 백신 후보물질들도 순차적으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 19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 개발로 전 세계 인류의 건강과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치료제보다 백신의 시장 규모가 월등히 큰 만큼 회사와 한국 바이오 기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