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옴텡크삼' 컬렉션 '암체어'와 '풋스툴'. 사진=이케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신체 기능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만든 인체공학 가구 '옴텡크삼(OMTÄNKSAM)'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옴텡크삼은 스웨덴어로 '배려'를 뜻한다. 신체 기능의 변화로 불편함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안 모든 영역에서의 편안함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 인체공학 전문가, 물리 치료사, 테라피스트들과의 협업이 이뤄졌으며, 이를 디자인과 기능적 요소에 활용했다.      

옴텡크삼 컬렉션은 테이블, 암체어 등의 가구부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홈퍼니싱 액세서리까지 총 22종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 사용자를 배려한 스마트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을 더해 시니어는 물론 신체 기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주요 제품은 ▲등받이와 허리 지지대, 체형에 맞게 조절 가능한 목 베개를 갖춘 '암체어' ▲오랜 시간 앉아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풋스툴 ▲잡기 쉬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유리컵'과 '꽃병' 등이다.

이케아의 크리에이티브 리더인 브릿 몬티(Britt Monti)는 "옴텡크삼 컬렉션은 세계인구의 15%가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이고, 노령화 진입 속도가 바른 추세를 반영해 출발했다"라며 "이케아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침실과 욕실, 주방에도 스마트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리고 밝혔다.

옴텡크삼 컬렉션은 오는 5월 1일부터 이케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