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건설 송종민 사장 사진=호반건설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호반건설이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사업에 따르면 오는 5월5일까지 2020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1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호반그룹 채용사이트를 통해 총 22개 직무에서의 채용을 위한 서류를 접수하며, 신입 채용 부문은 회계, 자금, 개발 사업 등의 관리직과 건축, 전기, 설비, 안전 부문 등의 기술직이다.

경력직은 경영기획, 감사, 시설 관리, 도시정비, 복합개발, 자금, 회계 등 관리직과 건축시공, 토목시공/공무, 전기, 품질, 안전, 보건, AS 현장 등의 기술직이다.

신입 지원 자격요건은 2020년 7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경력은 지원분야별 경력 해당자다. 공통 요건은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우대),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AI역량 검사, 면접을 거쳐 7월 초 합격자를 발표하며 신입 사원 입문교육을 수료하면 호반그룹 건설계열에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호반건설 송종민 사장은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호반그룹은 올해 신규 주택공급 확대와 사업성이 뛰어난 개발사업 진행 등으로 ‘종합 디벨로퍼’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호반과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반그룹이 도입한 AI역량검사는 온라인을 통해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인적성검사를 위해 지방에서 지원자들이 상경하는 시간과 비용의 제약을 해소하고 다양한 지원자를 편견 없이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면 면접에서도 편견 없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AI역량검사의 분석결과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