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산업 창립 35주년을 맞아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출처=애경산업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애경산업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애경산업 창립 35주년을 맞아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창립 기념행사를 대신해 기업의 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총 35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지원했다. 지원비용은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총 8750만원을 전달했으며 대학 진학을 위한 학비 및 재능교육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올해 초 지난 2017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장학금을 지원받은 애경산업 장학생 중 6명이 대학에 진학하고 1명이 취업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창립기념 횟수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올해까지 총 195명에게 약 5억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이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애경산업 송기복 상무, 서울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