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미니의 신형 미니 JCW 클럽맨. 출처= BMW 미니 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BMW 미니 코리아(이하 미니)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미니는 23일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미니 JCW 클럽맨’을 공식 출시했다.

MINI의 고성능 브랜드 JCW(John Cooper Works)는 모터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존 쿠퍼(John Cooper)’의 튜닝 프로그램이 적용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 신형 JCW 클럽맨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m 등 수준의 구동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신형 JCW 클럽맨엔 또 스포츠 서스펜션과 스포츠 배기 시스템, 사이드 스커틀, 리어 스포일러 등 JCW 전용 에어로 다이내믹 키트가 장착됨에 따라 주행성능·효율이 강화했다. 미니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 ‘올4(ALL4)’와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돼 전작 대비 강화한 차량 제어 능력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형태 뿐 아니라 공기역학적 측면에서 전작보다 나은 기능성을 갖췄다. 라디에이터, 냉각 공기흡입구, 사이드 미러캡 등 부위의 디자인은 주행성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니는 이밖에 이번 신모델에 아이폰을 무선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새롭게 탑재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색상은 JCW 전용 컬러인 레벨 그린(Rebel Green)과 함께 미드나잇 블랙,(Midnight Black), 썬더 그레이(Thunder Grey)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신형 미니 JCW 클럽맨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고 인하한 개별소비세를 적용할 경우 5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