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 출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이하 폭스바겐)가 브랜드 비전을 재정비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도입한다.

폭스바겐은 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뉴 폭스바겐(New Volkswagen)’의 비전을 담은 브랜드 신규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개 행사에는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과 슈테판 폭스바겐 부문 사장이 참석했다.

새로운 폭스바겐 로고는 앞서 작년 9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폭스바겐은 본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가치를 신규 브랜드에 담았다. 신규 브랜드 로고는 디지털 사업 환경에 응용될 수 있도록 기존 3차원 디자인에서 2차원 평면 디자인으로 재구성됐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신규 브랜드 디자인을 활용해 디지털 기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전국 전시장 34곳, 서비스센터 35개 등 영업 현장의 실내외 구역에 신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은 이번에 브랜드 디자인을 교체함으로써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날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며 “사람 중심, 디지털 중심 등 두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앞으로 보다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왼쪽)과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부문 사장. 출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