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송동근 SM우방 대표이사(가운데 오른쪽)가 21일 대구시 청사를 방문해 코로나19 성금 1억원을 전달하고,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가운데 왼쪽), 이희정 대구사회복지모금회 사무처장(왼쪽), 김민규 우방재무담당 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SM그룹

[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은 21일 대구광역시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1억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한 기부다.  

우오현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대구가 하루라도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상시로 회복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대구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SM그룹은 계열사 벡셀을 통해 대구, 경북 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 5000개를 기부하고 동아건설산업을 통해 창원시 1000만원을 기부한바 있다. 또 SM삼환기업은 현재 임대사업 중인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봉산육거리에 위치한 메트로프라자 지하상가 132개 점포의 임대료를 4월부터 한시적으로 50% 감면했다.

SM그룹은 6년 연속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우방아이유쉘’ SM우방을 축으로 한 건설부문과 해운부문, 서비스부문, 호텔부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특히 SM우방은 대구의 향토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