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인천 중구 내항 선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인천 중구 내항 선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인천 중구 내항 선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인천 중구 내항 선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인천 중구 내항 선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인천 중구 내항 선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 물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인천 중구 내항 선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박재성 기자

인천시 중구 내항 선적장에 수출용 완성차들이 갈곳을 잃고, 줄지어 배에 실릴 날을 기다리며 하염없이 대기만 하고 있다. 어림잡아도 수천대가 넘는 수출용 완성차들은 코로나 19 쇼크로 인한 경제 셧다운이 풀릴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이달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이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수출 전망에 따르면 4월 자동차 수출은 12만6589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4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자동차 거래가 마비됐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주요 5개국과 인도, 멕시코의 영업점이 문을 닫았다.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도 영업 중인 곳이 절반이 안된다.

수출이 줄어들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 생산물량의 61%가 외국으로 나갔다. 지난 1·4분기 완성차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6%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