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서울대병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이내로 떨어졌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83명이다. 격리해제는 이날 99명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 중에서 8213명(76.9%)는 격리해제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서울 2명ㆍ대구 2명ㆍ경기 2명ㆍ검역 3명 등 각 지역과 검역에서 확인됐다.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201명(57.1%), 해외유입 관련 28명(8%), 병원 및 요양병원 등 53명(15.1%), 지역집단발병 47명(13.4%), 선행확진자 접촉 8명(2.3%), 신천지 관련 1명(0.3%), 조사 중 14명(4%) 등이다. 이는 이달 7일부터 21일 0시 전까지 2주간 신고된 352명을 분석한 결과다.

전날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5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주 3명, 유럽 1명, 기타 1명이다.

이날은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료기관(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제이미주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130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명(환자)이 확인됐다.

대구 동구 소재 의료기관(파티마병원) 관련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1명(의료진)이 추가로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 방문시에는 2m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씻기 또는 손세정제 사용을 통해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