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홍보모델이 스마트폰으로 실제 고양이와 AR 동물을 함께 촬영하고 있다. 출처=SK텔레콤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SK텔레콤은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와 ‘전국 냥집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집 미묘냥 자랑대회’가 5월3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용자는 SK텔레콤의 점프AR 앱에 본인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고급 원목 캣타워(3명),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한 퓨리나 원 캣 맞춤 사료(400명)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애묘인들이 고양이 사진을 찍고 SNS에 활발히 공유한다는데 착안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과 네슬레 퓨리나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최대 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유기동물 밥차 캠페인도 오는 5월4일부터 31일까지 연다. 

점프AR 앱에서 해당 캠페인에 좋아요만 남기면 동물자유연대에 사료를 기부할 수 있다. 좋아요 개수가 100개, 1000개, 3000개, 5000개를 돌파하면 각각 100Kg, 300Kg, 500Kg, 1000Kg(1만끼)의 사료를 지원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유기동물분양센터에 AR 동물원을 개장하고, WWF(세계자연기금)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동물보호를 위한 각종 사회적가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점프AR앱 내 AR동물원 서비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으며 AR 동물 사진을 찍어서 타인과 공유하는 AR 오픈갤러리는 3월초 서비스 오픈 후 한달만에 1만여장의 사진이 올라온 상태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점프 AR 서비스를 통해 관련 기업과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AR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